본문 바로가기

뱃사공 > 작품보기

상품간략정보 및 구매기능

상품 선택옵션 1 개, 추가옵션 4 개

작가명 이영
제목 뱃사공
사이즈(호수) 53x45.5cm (10호)
재료(표현기법) Oil on canvas
제작년도 2017
구매가격 1,500,000 원
렌탈요금(월) 39,000 원
작품출력 0 원

* 운송비는 별도입니다.

선택옵션

작품출력 희망(아래에서 선택)

작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a7ffd43b55c926c29ab604e9f8b939dd_1563430858_8534.jpg
이영  뱃사공  53x45.5cm  Oil on canvas  2017

a7ffd43b55c926c29ab604e9f8b939dd_1563430803_5137.jpg


 

아기가 자라 소녀가 되고 소녀는 사회 속에서 여자로 길들여진다페미니즘은 내 작품 속 에서 실핏줄처럼 작품 속 인물들의 몸속에 퍼져있다아프리카를 한번 도 가보지 않은 미국흑인의 피에도 아프리카흑인의 한은 숙명처럼 흐르듯이.. 혼자 여행하는 여자,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로서의 여자..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인물들과 그들의 시선들.. 그 낯설음이 주는 긴장감과 뜻밖에 발견하는 인간애는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여행이 주는 짜릿한 체험이다떠남을 통해 비워내고 새로운 기운을 채우는 여행의 의미..그리고 자유의 의미.. 삶의 주체자로서 나로 살기위해..오늘 나는 잠시 떠남을 선택한다삶은 여행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행하는 여자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인간이다그리고 그림을 통해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작가의 말 - 이영 작가 - 

 

인도의 바라나시에는 갠지즈강에서 배를 젓는 뱃사공들이 있다. 강을 따라 유유자적하게 떠내려가다 저 건너편 모래둔덕이 보인다. 그곳을 그들은 지옥이라고 부른다. 가끔 그 지옥까지 배를 저어서 가달라고 하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저편에 지옥이 있다니.. 갠지즈강은 모든 생명을 품어주는 인도인들에겐 어머니와 같은 강이다. 시체를 화장해서 강물에 띄어보내기도 하고 사람들이 목욕을 하고 이를 닦고 마시기도 하는 ..강물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하다. 배를 타고 유유자적 흘러가다보면 이런 풍경들이 내 눈에 펼쳐진다. 늙은 뱃사공의 검붉게 그을린 얼굴은 삶의 흔적들로 찌들었고.. 깊고 깊은 주름살을 바람이 살살 만지며 지나간다. 삶은 강물따라 흘러간다 그렇게 조용히...

2017 대구누드드로잉전-아양갤러리

 

2017 강변미술제- 을숙도문화회관

2017부산미협국제아트페어 부스-해운대벡스코

2017부산국제에코 현대미술전-을숙도 문화회관

2017 북부산작가전-금곡동 소두갤러리

2017 현대여류작가기획초대전-을숙도문화회관

2018 1회개인전-사상갤러리

2018 부산미협국제아트페어 부스전-해운대벡스코

2019 강변미술제-을숙도 문화회관

관련 작품

등록된 관련상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