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可變>, Oil on canvas, 91×91cm, 2015
예술 작품은 개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을 뛰어넘어 장소와 시간, 관객들에 따라 그 작품의 가치는 계속 변화한다. 명화나 대가들의 작품을 물에 의해 왜곡된 형태로 표현하여 예술의 가변성을 표현하였다.
인간은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편집하고 하나를 남겨놓는다. 이것을 ‘기억’ 이라고 한다. 우리는 어떠한 대상을 인식할 때 기억 속에 있는 정보를 종합하고 판단함으로써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편집된 이미지를 떠올린다. 이러한 편집된 기억으로 인해 그 대상의 본질을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어떠한 인물을 기억할 때 그 대상의 순수한 모습이 아닌 편집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나는 가변적 성질인 물을 소재로 하여 정확한 형태의 모습이 아닌 ‘인식의 편집’ 에 의한 왜곡된 인물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다.
- 이기택
이기택, <可變>, Oil on canvas, 91×91cm, 2015
SOLO EXHIBITION
2017 MEMORY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 부산)
2015 DISTORTION (갤러리폼 / 부산)
2015 신진작가 지원전 (아트스페이스U / 부산)
2013 신진작가 지원전 'Emotion' (갤러리봄 / 부산)
2013 'Type of Emotion' 展 (갤러리8번가 / 부산)
GROUP EXHIBITION
2016 소민아트센터2인전 (소민아트센터 / 부산)
2016 부산청년미술제 (부산문화회관 / 부산)
2015 感 者 展 (소민아트센터 / 부산)
2015 해운아트갤러리 기획초대전 (해운아트갤러리 / 부산)
2015 For the Report展 (부산진구청 / 부산)
2014 blue chip of the Busan (홍강갤러리 / 울산)
2013 부산 청년미술제 (부산문화회관 / 부산)
2013 아시아프 (구서울역사 / 서울)
2013 출발을 위한 제언Ⅱ (부산대아트센터 / 부산)
2013 신진작가전 (갤러리봄 / 부산)
2011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서울)
2011 226展 (하버갤러리 /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