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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5 > 작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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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박성모
제목 통제5
사이즈(호수) 130x32cm (60호)
재료(표현기법) oil on canvas
제작년도 2017
구매가격 2,500,000 원
렌탈요금(월) 150,000 원
작품출력 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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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박성모 <통제5>

박성모, < 통제5 >, oil on canvas, 130x32cm, 2017

현재, 실재와 허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재현 하고 있다.
우리가 소통하는 사회에서 과연 우리가 보여 지는 것은 어떤 것이 진짜의 삶일지 고민한다.
우리는 분명 삶속에서 살아 있음을 알지만 생을 느끼지 못한다.
작가의 본인은 현 문제를 말하며 현대인들의 삶속에 안정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노트

소셜 네트워크상에는 단편적인 이미지들만이 표류하고 꾸며진 허상의 복사본들이 대부분이다. 존재할 수 없는 가치들은 마치 정말로 실재하는 것처럼 화면 위에서 흉내 내듯 움직이며 우리는 그 이미지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실제가 가려진 허상 속에 움직이는 이미지들로 서로가 서로에게 들이밀며 평가하게 되고 보편화된 소통 속에서 네트워크의 상황에 의해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실제 존재하는 우리는 소통이 점차 줄어들고 네트워크상이라는 허상 속에 현실을 쉽게 채우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생긴 외로움의 존재가치를 네트워크상에서 목소리 내게 되고 자신이 남긴 온라인 흔적, 기록에 환호를 보내지만 그건 자기만족에 기인한 허상일 뿐이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진정으로 자신의 기쁨에 함께 웃어주고, 자신의 슬픔에 함께 울어줄 사람은 없다. 마음이 아닌 증거와 기록을 남기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한다는 증거들은 쉽게 서로에게 허상 된 관계에 만족감을 형성하게 된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실제를 만나며 상황들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다. 허상 된 온라인 속 상황들은 우리의 진짜 삶을 채워주지 못한다. 단지 상황들은 기록할 뿐 실제를 느낄 수 없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의 소통의 부재를 표현하게 된다.

내가 느끼는 상황들을 자화상으로 만들어 보며 실제의 소통이 굳어 가는 군중을 표현하게 된다. 자본주의에 만들어진 네트워크 속의 소통의 감정은 모호해 지며, 인간 본질의 소통은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들은 진짜가 아닌 허구에 의에 보편화 되고 있다. 우리에 존재는 ‘다름’ 이 아닌 동일화 되고 있으며 네트워크라는 보편화 된 시선은 땔 수 없는 가치가 되었다. 화면 속에 군중들은 눈을 감고 있다. 눈을 감은 의미들은 고요히 깊이 생각함에 있어서다. 우리가 바라보는 네트워크 속의 각도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인간다운 소통의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길 원한다.

박성모 <통제5>

박성모, < 통제5 >, oil on canvas, 130x32cm, 2017

박성모 Park, Sung Mo

박성모 Park, Sung Mo

EDUCATION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재학
협성대학교 조형예술 졸업
안양예술 고등학교 졸업

AWARD
2015 제 2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입선
2014 제 1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입선
2013 제 21회 한국미술국제공모대전 특별상

EXPERIENCE
2016 이연주 갤러리 초대전 - 아홉 개의 시선展
2016 화성문화재단 신진작가 기획초대 - 피어라 꽃 청춘展
2016 아시아프展
2016 청담동 렛츠런 문화센터 기획초대 - 타자 : 치유展
2015 [li:m]art gallery - 청년작가 초대展
2014 해움미술관 - from nude 초대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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