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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봄이오다 2016 > 작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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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윤인수
제목 창-봄이오다 2016
사이즈(호수) 53.0×45.5cm (10F)
재료(표현기법) oil on canvas
제작년도 2016
구매가격 1,500,000 원
렌탈요금(월) 39,000 원
작품출력 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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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윤인수 창-봄이오다 2016

윤인수, 창-봄이오다 2016, oil on canvas , 53.0×45.5cm, 2016

꽃-이미지로 피다

항상 그림은 자연물에 대한 경외감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왔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역시나 그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어떻게 관조하며 어떻게 변화 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늘 숙제와 같은 것이었다. 분명한 것은 시간이 그런 것들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우연히 만난 꽃들은 기억의 끝에서 늘 살아 숨 쉬며 자연 그 자체의 빛깔로 캔버스로 옮겨진다. 나에게의 그림은 나와 함께 한 자연물의 보고(寶庫)이다. 진실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물, 순수의 마음으로 채워진 생은 여과 없이 투영되어 새로운 장으로 만들어진다. 그것은 나의 또 다른 자아이다.

순간 순간 이미지를 다루는 작업은 언제나 새롭다. 부서진 면이나 선이 형태가 되어 나타나고, 색은 바탕이고, 형태가 된다. 묘사가 아닌 포착이다. 마구 일어나는 이미지를 빠른 시간 안에 포착하여 한순간에 배치하고 정렬 시켜 또 다른 이미지가 피어난다.

숲이나 정물은 바라보기에 따라 관념일 수도 현실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일상의 ‘속’과 ‘밖’을 가급적 실내로 끌어들이는 한편, 또한 일상의 밖으로 밀어내며 풍경과 정물이 어울어 지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에서 밖을 보는데서 출발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꽃, 나무, 솟대 등의 소재를 재해석하여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만을 남겨서 ‘속’과 ‘밖’을 하나로 겹쳐서 보는 심상의 눈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일상적인 자연풍경, 정물 등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로 표현하는데 비중을 둔다. 그 가운데 꽃들은 단순화되어 색으로 처리되고, 번지면서 배경과 함께한다. 형태는 부서지고 배경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 윤인수 그림을 말하다...

윤인수 Yoon, In soo

EDUCATION
부산대학교 졸업

SOLO EXHIBITION
2016 벽촌아트갤러리
2016 비야비야 갤러리 개관기념초대/부산
2015 소민갤러리/부산
2014 갤러리 몽마르트르/부산
2014 아르페지오네/대구
2011 루벤 갤러리/서울
2007 비쥬갤러리/부산
2004 교문갤러리/부산
1995 정인갤러리/부산

GROUP EXHIBITION
진여류전 (1986~2014)
신우회 (1992 ~ 2015 )
한국 현대미술 신기회 전 (1999 ~ 2015 )
We are.., 부산회화제, 부산미술제 등 국내외 단체, 기획전 등 250 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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