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농 한태상 초대展
갤러리 미술세계 제1전시장(5층)
2017-07-05 ~ 2017-07-10
본문
제14회 미술세계상 수상 기념 초대전 및 정년퇴임 기념展
백농 한태상 초대展
자·모음Series15–08–16_Mixed media on canvas_150×50cm (4EA)_2015
갤러리 미술세계 제1전시장(5층)
2017. 7. 5(수) ▶ 2017. 7. 10(월)
시상식 2017. 7. 5(수) pm 5.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24 | T.02-2278-8388
자·모음 Series 08-08-08_Mixed media on canvas_17×25cm_2008
자·모음Series15–10–05_Mixed media on canvas_50×50cm_2015
창간 33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미술 전문 월간지 美術世界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세계를 열정적으로 펼쳐나가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2002년 미술세계상을 제정, 수상과 더불어 기념전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미술계에 바쳐온 공로가 혁혁한 원로작가분들에게 수여되는 본상과, 평면과 입체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시켜온 중진작가에게 수여되는 작가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평면부문 작가상 수상자인 한태상 작가는 전통 서예부터 한글 ‘추상 작업’에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조형언어를 개척해왔습니다. 화선지에 먹으로 작업하던 시기부터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로 독특한 질감을 올리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것은 뜨거운 창작열입니다. 근작들이 전시되는 이번《미술세계상 수상 초대전》에 참석하시어 한태상 작가가 펼쳐나가는 한글 추상의 세계를 감상하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과 함께 더불어 정년퇴임식을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
자·모음Series15–08–11_Mixed media on canvas_50×50cm_2015
자·모음Series17–02–07_Mixed media on canvas_120×20cm (3EA)_2017
■ 백농 한태상(白農 韓泰相) 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북경사범대학교 영상미디어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수상하며 서단에 등단하였고,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예박물관 등에서 개최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는 등 창작과 후학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2004년부터는 서예의 개념을 ‘문자 예술’로 확대하고 전통서예를 넘어 다양한 현대 서예 표현을 꾸준히 이끌어 오고 있다. 최근엔 한글 자·모음을 순수조형요소로 다루어 ‘읽는 서예’에서 ‘보는 서예’로 확장을 추구하는 ‘한글추상서예’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의 작업은 ‘미술로서의 서예’를 지향하고 있으며 21세기 한국서예를 만드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글 자·모음의 형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확장되는 작품세계는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으면서 2014년 원곡서예상, 2017년 미술세계상 평면부분 수상 작가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1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08 서울서예비엔날레》, 《2010 일본 동경 Kyu Kyo Do Gallery》, 《2011 KARLSRUHE》, 《2011 KCAF》, 《2012 제주현대미술관》, 《2013 베이징비엔날레》, 《2013 성도중국서법국제대전》, 《2015 중국남창국제아트페어》, 《2013-17 전주세계비엔날레》, 《2015 Hong Kong Art Fair》 등 300여 회의 국내외 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서법학회 이사,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한국국제서법연맹 공동회장,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